언제 한 번 언제 한 번 길을 가다가 우연히 옛 친구나 다정했던 사람을 오래간만에 만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계획 없이 갑자기 만났기에 무슨 얘기를 해야 할 지 마음의 여유도 없다. 그저 반가운 마음에서 손 마주 잡으며 그 어간에 지낸 얘기나 근황을 짤막하게 교환하고 연락처나 전화번호 등을 .. 칼 럼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