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김과 버림 남김과 버림 요즘은 밥그릇이 작아졌지만, 전에는 1000cc 정도의 용량만큼 컸다. 밥을 담으면 실제 용량 이상으로 눌러가며 수북이 담았다. 왜 그랬을까? 가난했기에 밥 이외는 먹는 게 지금처럼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다 먹고 싶었지만 반쯤 먹고 남겼다가 점심에 먹어야 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지하철을 타고 보면 지하철을 타고 보면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가는 길이었다. 지하철 안에는 일반 승객 이외에 잡상인들도 있고 적선을 바라는 걸인들도 있다. 어느 허름한 옷차림의 노파가 다가와서 장갑을 사라고 한다. 장갑이 있어서 안사겠다고 했더니 싸게 팔 터 이니 사라고 졸라댄다. 처음부터 살 의..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법은 먼 곳에 법은 먼 곳에 아이들이 잘 놀다가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로 때리고 싸우면 어른들은 무조건 뜯어 말리고 싸운 두 아이들에게 싸우면 못 쓴다고 타이르며 사이좋게 놀라고 위로해 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란다며 자라는 한 과정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하긴 어.. 카테고리 없음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