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일본의 침략근성 되살아나나

문석흥 2015. 4. 12. 18:54

일본의 침략근성 되살아나나

 

 

   요즘, 일본 아베정부에서는 마치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선전포고라도 하듯 전보다도 더 강도 높은 왜곡된 도전적인 주장을 토해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일본의 모든 중학교 지리 역사 공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인데 한국이 점령하고 있다는 내용을 게재하여 발행 했다. 다음날 7일에는 2015년판 외교청서에 그동안은 한국은 자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경제 국가로 기본적 인권의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해오던 것을 앞의 표현을 빼 버리고 중요한 이웃국가라고만 표현한 내용으로 발표 했다. 또 내각 관방장관 직속 홈페이지에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올려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8일에는 상고시대 우리 한반도 남부에 있는 임나가야(任那伽倻)를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라 하고 신라 백제를 식민지로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주장 하며 고대사까지 왜곡하고 나섰다. 이 설은 일본의 역사학자들도 부정하고 있는 설이거늘 왜 또다시 들춰내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일본문화재청 역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우리의 옛 한반도 남쪽 가야지역에서 출토된 왕관 등의 유물도 자기들 것인 양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 동남아 여성들을 강제로 또는 취직으로 속여 가며 끌어가간 군 위안부 문제도 그렇다. 이런 비인도적인 처사를 한 생생한 증거 자료와 생존한 증인들이 un본부에까지 가서 증언을 하고 있는 데도 이를 민간인 업체에서 한 일이라고 발뺌을 하며 과거 정권에서 한 사과 조차 부정하고 있지 않은가. 그 뿐인가, 2차 대전 당시 수 많은 우리 조선인과 중국인들을 무지비하게 학살한 행위, 또 강제 징용으로 끌고 가서 임금도 안 주며 노역을 시킨 일, 1923년 일본 관동 대지진이 난 그 혼란기에 조선인과 중국인이 우물에 독약을 풀어 넣고 살인 방화 약탈을 했다는 유언비어를 의도적으로 퍼트려 조선인과 중국인들을 닥치는대로 핚살했다. 이 때 6,000여 명이 희생되었다 한다.

   일본은 1910829, 당시 대한제국과의 강제 합방한 후 우리의 국권을 빼앗고 1945815일 패전할 때까지 36년간을 식민통치 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각종 만행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사죄와 반성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독도의 영토 주장과 과거사에 관한 왜곡된 주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신민통치 시절, 우리의 5천년 역사와 언어 풍습을 말살 시키고 우리 민족 하나하나의 고유의 성씨와 이름조차도 왜식 이름으로 소위 창씨개명을 시켰다.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일본어와 일본글을 사용 했고 일본 역사를 가르쳤다. 혹간 우리말을 썼다가 들키는 날이면 엄중한 벌을 받아야 했다.

   그들은 또 조선을 대륙침략의 기지로 삼고자 내선일체(內鮮一體)와 황민화(皇民化) 정책을 폈고 각종 종교와 제사를 폐지시키고 우리 민족을 정신적으로 위압하기 위해 저들의 고유의 신앙이라 할 수 있는 신도(神道)의 의식을 하는 신사(神社)를 곳곳에 지어 놓고 매년 11일이면 초등학생으로 부터 모든 국민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 했다. 식민통치 기간 일제의 만행 을을 어찌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있으랴.

   일본은 2차 대전 패망 이후 평화헌법을 만들어 지금까지 잘 유지해 오다가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자위권행사를 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 작업을 했다. 이로써 그들은 언제든지 다시 군사행동을 할 수있게 된 것이다 그들이 이제와서 독도에 대한 영토 주장을 하고 과거사는커녕 고대사까지 왜곡하며 가당치도 않은 주장을 하고 나선 것은 또다시 한반도에 대한 침략야욕을 들어내고 있다는 증조가 아니겠는가. 결코 저들의 침략야욕을 좌시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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