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학생주임은 옛말 문 석 흥 전 한광고등학교 교장 조선일보(2월 20일자) 1면 한쪽에 ‘호랑이 학생주임’은 옛말, 아무도 안 나선다. 라는 제호를 보았다. 지난 시절 중•고등학교에 다닌 사람들은 학생주임 선생님 하면 여러 선생님들 중에서도 무서운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학생들의 규율을 잡는 책임을 전담하는 대표 선생님이시기 때문이다. 학교에는 학생들의 규율을 담당하는 부서로 ‘학생 생활지도부’가 있다. 그래서 학생지도부에 보직을 받은 선생님들은 교과 지도 이외에 학생들의 규율에 해당하는 복장, 두발, 생활 태도 전반에 걸쳐 규율을 잘 지키도록 지도하며 위반 할 경우에는 교칙에 의해 벌도 가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자연 두려움을 갖게 하는 선생님들이다. 학교는 아직 이성(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