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56

싸움

싸움 문 석 흥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이 사는 곳에는 어떤 형태의 싸움이든 싸움은 항시 존재한다. 국어사전에는 싸움은, ‘말이나 힘으로 상대를 이기려는 다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설명으로는,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물리적 또는 비 물리적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라고도 하고 그리고 군대를 풀고 무력을 써서 서로 상대편을 공격하는 것이라고도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들처럼 개인 간에나. 집단 간에나, 어떤 이해 충돌로 말로 싸우거나, 폭력으로 싸우기도 하고 국가 간에는 무력을 동원하여 공격을 하며 살상과 파괴를 하는 전쟁을 하기도 한다. 또 다른 형태로는 법적인 다툼도 있다. 이밖에도 병균과의 싸움, 자연 재해와의 싸움, 자기 마음과의 싸움도 있다. 이렇듯 싸움은 결과적으로 서로 간에 상처와..

칼 럼 2022.02.21

시대는 급속히 변하는데

시대는 급속히 변하는데 문 석 흥 해마나 연말연시가 되면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우편을 통해 주고 받았다. 그런데 요 근래에 와서는 카드나 연하장을 보내고 받는 일이 거의 사라지고 그 대신 sns(social netwok service)를 통해 아름다운 배경이 담긴 사진 속에 축하와 덕담이 깔린 영상을 주고받는다. sns도 시대 변화에 따라 생겨난 일종의 서비스로, 인터넷을 통해 서로의 생각이나 정보를 주고받는 서비스 인 것이다. 이외에도 sms(short messge service) 라 해서 휴대전화를 통해 간단하게 문자를 주고받는 문자 서비스도 있다. 이렇게 시대의 흐름 따라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생겨남으로써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지난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보다 많은 새로운 ..

칼 럼 2022.01.23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며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며 문 석 흥 요즘 은행에 가면 은행 자호가 인쇄된 내년도 2022년(壬寅년) 벽걸이용 12장짜리 큰 달력을 준다. 그 밖에도 제약사나 기업에서 나오는 탁상 달력이나 분기별로 넘겨보게 된 좁고 긴 형태의 달력도 있다. 이 모두가 매매용은 아니고 고객에게 주는 선물용이다. 한 때는 달력이 귀해서 연말이 되면 요즘처럼 달력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거리에 달력 노점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달력 얻기가 지금처럼 쉽지 않았을 시절에도 농촌의 농가에는 1년 12개월이 한 장에 다 인쇄된 달력을 무상으로 나눠 주기기도 했다. 요즘은 어떤 형태의 달력이던 사는 경우는 거의 없이 다 이렇게 저렇게 얻는다. 그만큼 옛날에 비해 경제 발전의 혜택인 것이다. 지금은 12장의 무게..

칼 럼 20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