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姓)도 선택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예전부터 들어 왔다.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해 가는 것은 자연현상인 것 같다. 우리 사회에도 변화된 모습을 일일이 다 열거 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민족이 5천년 역사를 자랑해 오듯이 그 긴 역사를 이어 오면서 다른 것은 몰라 볼 정도로 변했지만 씨족과 가문의 전통적으로 이어 오는 성씨는 변하지 않았다. 성(姓)을 국어사전에 보면 “한 혈통을 잇는 겨레붙이의 칭호”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씨는 2000년에 조사에서 286개의 성과 4,179개의 본관이 있고 이 밖에 귀화성씨도 442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의 성은 다 부(父)계의 성을 따라야 하는 ‘부성 우선주의 원칙’으로 정해 져 왔다.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