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름돈과 택시기사 거스름돈과 택시기사 신문 투고 난에 ‘300원 내고 탄 택시’라는 제목의 내용을 읽고, 얼마 전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탔다가 기사에게 호통을 받았던 일이 떠올랐다. 먼저 신문 투고 내용을 요약해 본다. 80세의 할머니가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너무 늦어 택시를 탔다. 집 근처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입학뭄 취업문 입학문 취업문 젊은이들에게는 입학문 취업문, 이 두 문이 꿈과 희망의 문이기도 하지만 요즘 와서 보면 고난의 문이기도 한 것 같다. 고3 졸업반의 젊은이 들은 며칠 전 대입 수능고사가 끝나고 지금은 그 성적 발표만을 기다리며 당장은 험준한 산을 넘은 것 같은 안도감도 있겠지만, 이..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시제時제 시제(時祭) 매 년 음력 10월이 되면 문중별로 선대 조상의 묘소에 가서 제를 올린다. 이를 시제라 하기도 하고 시향(時享)이라 하기도 한다. 내려오는 전통으로 보면 5대조 이상의 직계 선조의 묘소에서 지내는데 종손이 주가 되어 지내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종중에서 주관하여 지낸..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사필귀정 사필귀정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금융위기는 도미노 현상으로 세계 각 국으로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상황을 피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각 종 파격적 대책 방안도 당장은 실효를 나타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환율은 1400원대를 넘..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텔레비젼과 드라마 텔레비전과 드라마 TV가 우리의 안방에 들어 온지도 40여 년은 된 것 같다. 처음에는 비록 흑백화상이였지만 라디오를 통해 귀로만 듣다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상을 직접 눈으로 보며 들을 수 있으니 이런 신비스런 물건에 정신이 팔릴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텔레비전이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별난 결혼식 이벤트 별난 결혼식 이벤트 요즘 결혼식장에 가 보면 언제부터인가 예식 말미에 이벤트가 있다. 이 이벤트는 주례의 권한도 없고 오직 사회자의 권한으로 이뤄지는데 그 형태도 다양하다. 신랑의 정력 테스트라 해서 신랑에게 즉석에서 ‘엎드려 팔굽혀 펴기’를 시키는 것이다. 그것도 사회자..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냉장고가 없던 시절 냉장고가 없던 시절 현재 6~70대 이상 된 사람들은 냉장고가 없었던 시절을 살았던 기억이 있을 게다. 그 시절엔 국산 냉장고가 생산되지 않았고 부유한 집에는 더러 냉장고가 있었지만 그나마도 미제나 일제였다. 냉장고는 생각도 못 하던 시절, 유일한 냉장 시설이 있었다면 집 안마당에..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법없이 사는 사람들 법 없이 사는 사람들 세상에는 법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두 유형이 있다. 그 하나는 타고난 순진성을 그대로 간직한 채 법이라는 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하늘의 법도만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유형의 사람이다. 또 하나는 세상의 법을 알 만큼 알면서도 그 법을 도외시하거나 교묘..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소주 나라 소주 나라 소주는 약주나 막걸리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술이다. 그러나 소주하면 듣기만 해도 쓰고 독한 이미지가 풍기는 술이다. 전에는 가정에서도 신 막걸리를 가마솥에 쏟아 붓고 솥뚜껑을 뒤집어 덮은 채 불을 때서 김이 솥뚜껑에서 서려 떨어진 물방울을 받아서 만들기도 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13.11.28
어른 공경은 옛말 어른 공경은 옛말 20여 분을 기다려 내가 타려는 시내버스가 왔다. 버스는 정류장이 있는 갓 차선으로 와서 서지 않고 오던 차선으로 와서 바로 섰다. 학생들과 몇 젊은이들은 잽싸게 달려 나가 차에 올랐고 나는 그들의 뒤를 따라 평상 걸음으로 버스 문 앞에 다가서려는 순간 버스문은 .. 카테고리 없음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