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문 석 흥 현재 장 노년기에 있는 계층들이 지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다닐 시절에 ‘아동학대’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었는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는 학교에 가면 선생님의 지도에 이유 없이 따라야 하고 잘 못 되는 일을 저지르면 선생님의 타이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벌도 서고 매도 맞아야 했다. 그래도 반항을 하거나 이 일을 알고 학부모님이 선생님에 대해 항의를 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 오히려 때려서라도 우리 아이 나쁜 버릇을 고쳐달라고 당부를 할 정도였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는 교련 과목이 있어서 교련 교사로 예비역 장교 출신을 채용해 군사 훈련도 받았다. 이 때 교련 선생님의 의도대로 훈련이 잘 안 되면 어김없이 군대식 기압을 받아야 했다. 이 기압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엎드려..